여름이 끝날무렵 [또 다른 계절이 시작되면 먼저 바람이 붑니다. 계절이 덧문을 닫을 때도 바람이 먼저 불지요. 매미도 지쳐 잠든 어둠이 내린 여름밤 정자 나무 밑에 앉아 바람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곧 가을이 온다는 소식... 바람은 마음에도 숨어들어 길섶 코스모스를 피우고 달빛 아래 그리움 한아름 놓고 갑니다. .. 스토리1 2007.08.30
아침 산책길에서 ~~ 아침 산책길에서 비온 뒤의 산길은 촉촉합니다. 푸르름도 가득합니다. 비록 하늘은 먹장구름으로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퍼부을 성 싶지만 왠지 차분하고 고요하고 편안해 지고 상쾌합니다. 산책로 양옆 빨갛게 익어 보이는 산딸기를 봅니다. 달콤하기가 꿀맛입니다. 잘 익은 산딸기를 입 안 가득 씹으.. 스토리1 2007.05.31
아침 산책길에서 ~~ 아침 산책길에서 비온 뒤의 산길은 촉촉합니다. 푸르름도 가득합니다. 비록 하늘은 먹장구름으로 금방이라도 소나기가 퍼부을 성 싶지만 왠지 차분하고 고요하고 편안해 지고 상쾌합니다. 산책로 양옆 빨갛게 익어 보이는 산딸기를 봅니다. 달콤하기가 꿀맛입니다. 잘 익은 산딸기를 입 안 가득 씹으.. 스토리1 2007.05.31
꼽추 엄마의 눈물(퍼온글) 꼽추 엄마의 눈물 꼽추였던 여자와 꼽추였던 남자가 서로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이를 가졌습니다. 그 부부는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혹시나 부모의 유전을 받아 꼽추가 되지 않을는지... 그러나 부부의 걱정과는 달리 무척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꼽추 엄.. 스토리1 2007.05.03
꼽추 엄마의 눈물(퍼온글) 꼽추 엄마의 눈물 꼽추였던 여자와 꼽추였던 남자가 서로 사랑하였습니다. 그리고는 결혼을 하였습니다. 아이를 가졌습니다. 그 부부는 내심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 아이가 혹시나 부모의 유전을 받아 꼽추가 되지 않을는지... 그러나 부부의 걱정과는 달리 무척 건강한 아이가 태어났습니다. 꼽추 엄.. 스토리1 2007.05.03
친구에게 (이해인)퍼온글 친구에게/이혜인 나무가 내게 걸어오지 않고서도 많은 말을 건네 주듯이 보고 싶은 친구야.. 그토록 먼 곳에 있으면서도 다정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너.. 겨울을 잘 견디었기에 새 봄을 맞는 나무처럼 슬기로운 눈빛으로 나를 지켜주는 너에게 오늘은 나도 편지를 써야겠구나.. 네가 잎이 무성한 나.. 스토리1 2007.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