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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3 월 30 일(부활후 두번째주일)

전미선 2008. 4. 14. 16:31

 

소재 ~~~ 산당화, 통나무, 유카리, 안쉬룸, 흰소국

 

@@ ~~~ 엡 2 : 10 절 말씀을 붙잡고 사순절 기도 기간을 보냈는데, 왠지 냉담한 후감이 들었다.

               착잡한 마음 금 할 길 없어. 오며 가며 허물 없이 들리는 그리스도 밖의 사람을 찾아 갔더니,

               뿌리라고 꽃 씨 한 봉을 주었다.

               무심히 받아 와 시쿤둥하게 던져 두었는데, 오후가 되자 이 번에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이에게서, 뜬금 없이,

               밑도 끝도 없이, 씨앗이 살아 있으면, 언젠가 싹이 틉니다. 라고 문자가 왔다.

               꽃씨!!!

               씨앗!!!

               순간 소름이 돋고, 아차 싶었다. 

               그리스도 밖의 사람이 준 씨앗에서 그 의미를 새겨 듣지 못하자. 

               온 천지 만물을 섭리 하신 이가 누구냐고...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을 섭리해 친히 문자를 다시 보내신 것이다.

               사순절 기도기간을 보낸 내가, 깊이 새겨 들어야 할 하나님의 음성이 곧, 씨앗의 영적인 의미 임을 

               재 확인 시키신것이다.

               그것도 기도가 끝나는 날에...   

 

              

출처 : 3 월 30 일(부활후 두번째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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