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준이 되는 삶

전미선 2009. 11. 6. 15:45

    빅맥 지수라는 것이 있습니다. 세계법인 햄버거 회사인 맥도널드 회사의

빅맥 햄버거의 가격을 비교하여 환율지표를 삼는 것입니다.

빅맥이라는 햄버거가 모든 나라에서 동일한 가치를 지녀야 한다는 전제아래

그 나라의 환율이 적정한지 아닌지를 따져보는 것입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빅맥은 3,400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 햄버거가 미국에서 2달러에 판매되고 있다면 1달러에 1,700원이 되므로

현재 우리나라 환율은 1달러에 1,200원정도 되므로 앞으로 환율이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만약에 미국에서 4달러 정도에 판매가 된다면 우리나라 환율은 900원도 되지 않으므로

현재보다 환율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됩니다.

환율을 계산하는 골치아픈 이야기를 하자는 것이 아닙니다,

한 회사의 햄버거 하나가 정확성의 여부를 떠나 세계 경제 지표의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 놀라운 일입니다.

햄버거 하나가 세계가 돌아가는 것을 알 수 있는 기준이 된다는 것입니다.

참으로 대단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떨까요?

세상에서 우리가 기준이 되어야 할 사람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그리스도인들을 보고 우리도 저렇게 살면 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사람,  바로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그리스도인의 기준은 주님의 말씀입니다.

우리가 말씀대로 살면 기준이 되는 자가 됩니다.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인지 알 수 없습니다.

세상의 기준이 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